월마트(Walmart, Inc,)는 문자로 식료품 장보기와 당일 배달 주문 서비스인 젯블랙(JetBlack)을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홀푸즈 수퍼마켓 인수, 아마존 프라임 배달 서비스 등으로 e-커머스 시장의 최강적이 된 아마존(amazon.com Inc.) 사와 직접 경쟁하기 위한 전략이다.

월마트 젯블랙 서비스를 지휘하고 있는 제니 플라이스(Jenny Fleiss) 최고경영자는 다가올 미래의 e-커머스 소매업계는 문자 메시징과 실시간 온라인 채팅이 뒷바침된 개인화된 쇼핑 경험(personalized shopping experience)라고 내다본다. 그같은 전망 아래, 월마트 사는 세포라, 로드 앤 테일러 백화점 등과 영업 협력을 맺었고 물품의 당일 및 익일 배달 효율화를 확보하기 위해서 최근 택시 공유 서비스 플랫폼인 우버(Uber)와 리프트(Lyft)와 사업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젯블랙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들은 월마트 사이트(walmart.com)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경쟁 소매업체들의 온라인 매장 방문과 물품주문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뉴욕 시내 일부 매장에서 이미 시험 실시 중이며 차차 미국 전역으로 확대 서비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