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15일 아주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하루 전인 14일, 공사 홍보팀에 걸려온 전화로 익명을 요구한 한 청취자께서 지역난방공사의 라디오 광고를 듣고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15일 오전 소정의 기부금을 보내온 것.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9월부터 MBC, SBS, CBS의 라디오프로그램에 에너지절약과 기업이미지, 사회공헌활동 등의 내용으로 라디오광고를 시행하고 있다.

한난행복나눔단은 2004년 공사 직원들의 요구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 및 책임수행 등의 필요성과 맞물려 창단되었으며, 직원들의 각출금액과 공사의 매칭그랜트 금액을 재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다.

한난행복나눔단의 이야기를 담은 11월 라디오광고는 김상기 단장의 차분한 목소리와 함께 주위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광고를 청취한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기부금을 받은것도 공사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가 추구하는 사회공헌 추진전략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에너지”가 진정한 싹을 틔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기부금은 한난행복나눔단을 통해 추운겨울을 앞둔 불우한 이웃에게 뜻깊게 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사회공헌 추진전략의 핵심가치는 ‘희망에너지’ ‘나눔에너지’ ‘행복에너지’ ‘녹색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