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지속가능발전센터, 첫 국제워크숍 인천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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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지속가능발전센터, 첫 국제워크숍 인천에서 개최
  • 김경호
  • 승인 2012.11.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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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유영숙)는 14~16일 인천 송도파크 호텔에서 UN지속가능발전센터(United Nations Offi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UNOSD’)의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UNOSD의 개소 후 첫 국제워크숍인 이번 행사는 ‘Rio+20 이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계획 및 이행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3일 간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 아프리카 등지의 33개국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리우선언 이후 각국에서 수립·이행 중인 국가지속가능발전전략과 관련한 경험을 나누며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4일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브라이스 라론데(Brice Lalonde) UN 경제사회국(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이하 ‘DESA’) 사무차장보,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조명우 인천광역시 부시장, 유연철 환경부 국제협력관이 참석한다.

UNOSD는 UNDESA 소속으로 우리 정부와 UN 간 설립협정 체결(2010년 12월)을 통해 지난해 10월에 공식 출범한 UN사무소로서 인천광역시 송도 소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는 개도국 관계자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결과 이행상황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UN회원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지원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UNOSD의 첫 국제워크숍이자 Rio+20의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유치 이후 송도의 국제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UN의 지속가능발전 논의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인 UNOSD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 지속가능발전 허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참석 국가 및 기관
한국, 호주, 방글라데시, 벨리즈, 베냉, 부르키나파소, 중국, 콩고,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에티오피아, 기니, 가이아나, 모로코, 니카라과, 오만, 페루, 필리핀, 세인트루시아, 사모아, 시에라리온, 싱가포르, 남아공, 스리랑카, 수단, 수리남, 스와질란드, 탄자니아, 토고, 투발루, 베트남, 예멘, 잠비아 총 35개국. UNDESA(UN경제사회국), UN환경계획(UNEP), UN재해경감국제전략사무국(UNISDR), UN대학(UNU),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외 국제지속가능발전연구소(IISD),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등 15개 국제 연구기관, 민간단체 참여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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