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등 커피업체들, 환경부-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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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등 커피업체들, 환경부-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 이종화 기자
  • 승인 2018.05.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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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24일 스타벅스 더종로점 앞에서 환경부(김은경 장관), 자원순환사회연대(사무총장 김미화)와 함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위한 머그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 환경부 김은경 장관(오른쪽 네번째),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참석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노력을 다짐하는 환경 사랑 서약식을 진행하고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위해 환경 사랑 서약에 동참하는 1,000명의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머그를 증정했다.

이 날 오전 11시부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환경부 김은경 장관,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이 참석해 2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대형 머그 위에 마련된 지구 모형물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노력을 다짐하는 손도장을 찍는 환경 사랑 서약식을 진행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일(1)회용컵 없는(0)’ 날을 상징적으로 기억하기 쉬운 매월 10일을 캠페인의 날로 정하고,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10일 3회에 걸쳐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 촉진을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진행하고 있다.

'일회용컵 없는 날'에 제조음료 포함 1만원 이상을 개인 다회용컵 또는 매장 머그로 주문 시 친환경 꽃화분 키트를 총 3회 동안 7만 5천명의 고객에게 제공한다. 친환경 꽃화분 키트는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여 만든 배양토와 식물 씨앗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벅스는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에 이어서 ‘일회용컵 수거함 설치’, ‘전자영수증 참여 확대 이벤트’ 등 자원 재활용 및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연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개인 다회용컵으로 주문하면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 다회용컵 할인 횟수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간 총 2천만건을 넘어서며 할인 금액이 60억원을 돌파했다. 2017년 한 해에만 380만건의 혜택이 제공되었으며, 이는 5년 전인 2013년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매년 개인 다회용컵 이용을 위한 고객 동참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우리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가며 고객과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16개 커피전문점, 5개 패스트푸드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회용품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자발적 협약식은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 21개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사업자 대표 및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커피전문점 참여업체는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이디야, 빽다방, 크리스피 크림 도넛, 탐앤탐스커피, 투썸플레이스,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커피빈앤티리프, 커피베이, 카페베네, 할리스커피, 디초콜릿커피, 디초콜릿커피앤드 등이다. 또 패스트푸드점 참여업체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KFC, 파파이스 등이다. 

이종화 기자  macgufin@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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