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해양투기방지 국제질서, 한국인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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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해양투기방지 국제질서, 한국인이 주도
  • 김인배
  • 승인 2012.11.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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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정서 총회 부의장 홍기훈박사, 준수위원 김영석교수 선임

폐기물의 해양투기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의정서 총회 부의장과 준수그룹 위원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홍기훈 박사와 이대 김영석교수가 각각 선임되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0월27일부터 11월2일까지 런던 IMO본부에서 개최된 런던협약 및 의정서 합동당사국 총회 결과 이같이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런던의정서 총회는 런던협약 총회와 합동으로 매년 10월중에 개최되며, 94개 당사국이 참여하는 최종의사결정 기구다.

이번에 부의장으로 선임된 홍기훈 박사는 의장단(의장국 캐나다)의 일원으로 내년도 총회까지 1년간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지난 5월에는 합동과학그룹 의장으로도 선임된 바 있다.

또한, 김영석교수가 참여하게 되는 준수그룹은 합동과학그룹과 함께 당사국의 협약 이행여부 등을 사전 심의하는 런던의정서 전문기구다.

준수그룹 위원은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배정된 3명중 한명으로 김교수가 선임되어 3년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런던의정서 총회 의장단 및 준수그룹 위원 진출로 우리나라는 폐기물 해양투기와 관련한 해양환경보전 국제질서 형성에 있어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런던의정서 당사국 중 유일한 육상폐기물 해양투기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해양투기 제로화를 달성하기까지 국익을 대변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인배  ki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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