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스냅쳇 엔지니어링 부사장 영입... 잇따른 인력 이탈 여파 보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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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스냅쳇 엔지니어링 부사장 영입... 잇따른 인력 이탈 여파 보완할까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8.05.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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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esla)가 스냅쳇(Snapchat)의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스튜어트 바우어스(Stuart Bowers)를 영입했다.

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스냅쳇의 기술 부사장인 스튜어트 바우어스(Stuart Bowers)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바우어스는 스냅쳇에서 홍보 시스템을 담당했다.

이번 영입은 잇따른 핵심 인력의 이탈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글로벌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사장이었던 존 맥닐이 美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로 자리를 옮긴 이후 임직원들의 이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독자적인 AI 칩 개발을 주도하며 자율주행시스템을 담당하던 중심에 서있던 짐 켈러 부사장이 떠난 소식이 알려지면서,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사업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스냅쳇과 테슬라는 바우어스가 스냅쳇을 떠나 테슬라로 이직했음을 인정했으며, 그가 부분 자율 주행 모드인 오토파일럿(Autopilot)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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