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페이스북 스토리에서 광고 게재를 시작한다.
美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 등 해외 주요 외신은 1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스토리에서 광고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7일부터 미국, 멕시코, 브라질에서 시범운영한다.
페아스북 스토리에 게재될 동영상 광고의 길이는 5 ~ 15초로 알려졌다. 현재는 광고를 눌러 웹사이트로 이동하는 기능이 제공되지 않으나 몇 달 안에 추가할 계획이다.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를 페이스북 스토리로 확장할 수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속 광고는 인스타그램의 비즈니스에 많은 가치를 부여했다”며 “우리는 페이스북에서도 동일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스토리는 지난 3월 스냅챗 스토리(Snapchat Stories)의 경쟁 제품으로 출시된 기능으로, 비디오와 사진을 게시해 24시간 동안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페이스북 스토리의 이용자는 매일 1억 5천만명으로 알려졌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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