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 ‘좀비고등학교’의 제작게임사인 어썸피스가 서비스 오픈 4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천만 원을 후원했다.
어썸피스는 좀비고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게임 속 아람이 캐릭터로 ‘기부할 줄 아람’이라는 기부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도 하고 기부도 동참하며 소아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자 이벤트를 기획, 실행했다.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좀비고등학교 게임 유저 10만 명이 동참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어썸피스 관계자는 “놀자 큐리야의 키즈큐리에이터 (故)큐리 양이 백혈병 투병 중에 좀비고 게임을 즐기며 리뷰를 공유하고 외부와 소통하며 즐겁게 게임을 즐기는 것을 봤다. 게임이 아이들에게 힘든 치료 과정을 견뎌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유일하게 외부와 소통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더욱 책임감을 갖고 유익한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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