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30일 ‘제3차 국제 CCS 환경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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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30일 ‘제3차 국제 CCS 환경포럼’ 개최
  • 김경호
  • 승인 2012.10.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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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arbon Dioxide Capture and Sequestration, 이하 ‘CCS’)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차 국제 CCS 환경포럼’을 개최한다.

제3차 국제포럼은 CCS 기술의 상용화에 대비해 이산화탄소의 포집·수송·저장 단계별 환경적 위해 요소를 파악하고, 사전 예방적 제도 마련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물에 대한 각국의 법제도 및 처리경험을 발표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로버트 핀리 박사, 호주 국제 CCS 기구 스티브 위태커 박사, 네덜란드 와그닝헨대학연구소 클라스 커그 박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허철 박사, 박영규 박사, 수원대학교 강헌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7명을 초청해 그들의 앞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특히,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개최해 선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해양지중저장 연구개발현황과 해양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법제도 및 처리경험 등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CCS 환경관리를 위해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따른 환경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법적제도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CCS 분야는 국제적으로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시설의 상용화 등 신산업으로 창출하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환경적 안전성 및 신뢰성 여부가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CCS 사업 추진에 필요한 환경관리제도의 정비와 연구의 활성화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환경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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