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2018년도 1분기 실적발표...IP 매출 비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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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018년도 1분기 실적발표...IP 매출 비중 증가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5.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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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14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18년도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도 1분기 매출은 469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전 분기 대비 5% 성장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4% 상승, 전 분기 대비 17% 하락하였고, 순이익은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전 분기 대비 2,636% 상승했다.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195억원이다.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가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북미, 유럽에DLC(Downloadable content) 판매를 시작하는 등 자체 제작 IP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매출 기반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올해는 ‘탭소닉 월드 챔피언’, ‘뮤즈메이커’, ‘탭소닉TOP’ 등 탭소닉 IP를 활용한 음악게임을 출시하고, 유저들의 반응에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액션 빌딩 서바이벌 게임인 '포트나이트' 역시 에픽게임즈 코리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PC방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1분기 자체 IP 매출 비중 66%를 달성하며 과거 퍼블리싱 중심의 사업구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에 보드 게임, ‘브라운더스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블레스’, ‘탭소닉’ 등 자체 제작 게임을 활용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운더스트’는 일본 진출에 성공한 만큼 이후 영어권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블레스’는 5월 말 스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다변화를 꾀한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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