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국제기구로 출범한 바 있는 GGGI가 23-24일 서울에서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한다.

창립총회 및 이사회에는 라스무센 GGGI 의장을 비롯하여 GGGI 18개 회원국의 각료급 인사가 참석, 이사국 및 총회 의장단을 선출하여 조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창립총회 직전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주한 외교단, 국제기구 대표, 민간 인사 등 약 300명이 참석할 것이며,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도국의 녹색성장 전략을 담당하게 될 GGGI가 창립총회를 통해 국제기구로 본격 활동하게 됨으로써, 지난 10.20 송도에 유치된 녹색기후기금사무국(GCF)과 녹색기술 연구·전파를 담당할 녹색기술센터(GTC)와 함께 녹색성장 전략-자본-기술로 이어지는 Green Triangle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게 되었다.

앞으로 한국은 명실상부한 녹색성장 선도국으로, GGGI를 통해 녹색성장 모델의 국제적 확산과 개도국의 녹색성장 정책수립 및 지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