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스라엘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cloud migration) 스타트업 회사인 벨로스트라타(Velostrata)를 인수했다.
美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9일(현지시간) 구글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관련 스타트업 벨로스트라타를 인수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 클라우드 사용자는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어플리케이션 등과 같은 가상 시스템 기반 작업을 클라우드로 쉽고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클라우드 시장은 최근 많은 회사들이 다양한 작업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동하고자 노력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구글은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벨로스트라타는 지난 2014년에 설립되었으며 컴퓨터의 리소스와 스토리지를 분리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캐피탈 등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3100만달러를 투자 받기도 했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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