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는 버튼 하나로 예약, 항공권 구매, 타사 예약사이트 이용할 수 있게 돼 화제
인스타그램이 기업에서 비즈니스 프로필을 통해 고객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며, 사용자는 예약, 티켓 구매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美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기능을 보다 쉽게 만들기 위한 기능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기업은 프로필을 사용해 고객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행동이 가능해지며,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버튼을 통해 바로 예약,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다른 예약 사이트나 어플을 실행해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인스타그램의 관계자는 매일 2억명이 넘은 사용자가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프로필을 방문하고 있으며, 한 달 안에 1억 5천만명이 기업과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업데이트로 기업 측에서는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프로필의 막대한 이용자 수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 접근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기업에서 보다 편하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을 이용하도록 하는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고객의 메시지를 보류 중인 폴더가 아닌 주요 받은 편지함에 보관하며, 원할 때 다시 대화를 볼 수 있도록 중요 표시를 하거나 필터링을 할 수 있다. 또한 흔한 질문에 반복적으로 답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표준 질문에 대해 미리 준비되어 있는 답변을 선택해 응답할 수 있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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