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아마존과 AI 협력 나서..."알렉사와 코타나 함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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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아마존과 AI 협력 나서..."알렉사와 코타나 함께 사용"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8.05.08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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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코타나.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

곧 아마존의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Alexa)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코타나(Cortana)를 함께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美 매체 앤가젯(Engadget)은 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개발자 회의 ‘Build 2018’에서 자사의 코타나와 아마존의 알렉사가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데모버전으로, 가까운 시기에 모든 사용자가 이용가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알렉사와 코타나가 서로 통신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의 일환이다. 당시 2017년 말부터 가능하다고 발표했으나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알렉사에 코타나를 시작하도록 요청하면 아마존 에코와 같은 알렉사 지원 장치를 통해 코타나에 연결할 수 있으며, 반대로도 가능하다. 이 기능을 통해 아마존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코타나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군을 활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코타나 사용자들은 알렉사와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코타나가 타사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비해 제공하는 기능의 수가 현저히 적다는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두 기능의 통합은 현재 제한된 베타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며,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사람에게 출시 관련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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