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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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발표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5.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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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융복합 르네상스로 스마트코리아 만든다

국토교통부가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한다.

국토부는 장관 주재로 열린 국가공간정보위원회에서 향후 5년간의 국가공간정보정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국가공간 정보정책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특히 공간정보가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융복합의 핵심으로서, 스마트시티, 증강현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의 구현과 자율주행차, 드론 등의 신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대두했음을 감안해 범부처 차원의 계획을 마련했다.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은 “공간정보 융복합 르네상스로 살기 좋고 풍요로운 스마트코리아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및 12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우선 공간정보의 밑바탕을 이루는 국가기본도의 제작방식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축행정시스템 등 관련 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수시 갱신 방식 위주의 관리체계로 전환해 변화된 정보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민간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자 입장에서 민간에서 원하는 항목을 사용하기 쉽고 이용이 편리한 형태로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부문에서 공간정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정책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공간 빅데이터 체계 기반의 정책 수립 확산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 전문대·대학원으로 이어지는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을 확대하고,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일자리 매칭 기능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제도기반을 재정비하고 사업 관리체계 개선 등을 통해 공간정보 지속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간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이 가속화되고, 다가올 미래사회에 대한 대응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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