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이하 HUG)가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HUG는 ‘18년 제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두리산업개발·SK건설 컨소시엄 및 이에셋투자개발·이랜드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공고했다.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공고했으며,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사업장의 신청자격 및 요건을 1차로 평가한 뒤, 해당사항을 준수하는 사업장만을 대상으로 2차로 계량 평가 및 외부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비계량 평가를 실시했다.

HUG는 정부의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2개 컨소시엄 모두 전체 세대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 이하로 공급하며, 특히 전체 세대수의 20%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HUG 관계자는 “이번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추가 공모를 실시해 총 4000호 내외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