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폰 없어도 볼보 자동차에서 구글맵·어시스턴트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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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폰 없어도 볼보 자동차에서 구글맵·어시스턴트 사용 가능"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8.05.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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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과 구글이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구글 본사 사옥 전경. <구글 코리아 제공>

볼보 자동차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구글 맵, 어시스턴트,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美 매체 더버지(TheVerge)는 7일(현지시간) 구글이 볼보의 차세대 자동차의 Sensu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정보 시스템을 총칭하는 용어)에서 구글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용 가능한 기능은 구글 맵, 어시스턴트, 구글 플레이 스토어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 이후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지 않고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이미 작년 구글과 함께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자동차 제조 업체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작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서 비추어 볼 때, 이번 협력은 볼보의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또, 사용자는 자동차 내 환경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해 보다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글은 이번 발표에서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그룹 메세징과 구글이 메세지 어플의 토대로 사용하고 있는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를 지원할 예정이며, 스포티파이(Spotify) 등 타사 어플의 이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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