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장의사 박형진 대표, 훨씬 악랄해진 디지털 성범죄 강력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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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장의사 박형진 대표, 훨씬 악랄해진 디지털 성범죄 강력 처벌해야...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8.05.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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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이지컴즈

디지털장의사 박형진 대표가 한 남성이 몇 년 동안 사진도용과 음란 영상을 엮어 성인물 연재 스토리를 만들어 유포한 악랄한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디지털 성범죄와의 싸움,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성폭력 범죄는 끊임없이 일어난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의 처리기일이 길고, 유포가 중대한 범죄임에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에 디지털 성범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 건은 훨씬 더 악랄해진 디지털 성범죄 형으로, 자신과 헤어지고 무시했다는 이유로 한 여성을 자살하게끔 계획한 치밀한 범죄이다. 특히, 범죄자는 자신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해당 파일을 배포 이후 심리적 허약상태임을 밝히며 경찰서에 자수하였다.

파일 유포자는 몇 년 동안 피해자의 카톡, 이메일, 사진, SNS 구글 등을 해킹하여 사진 주소록 등을 수집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작, 허위의 시리즈물을 기획하고 오랜 시간 수정 및 보완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파일을 1차로 피해자 지인들에게 보내며 협박용으로 이용하였으나, 별다른 변화가 없자 영상과 엮어 인터넷에 배포하였다.

또한, 유포자는 칭송받고 싶어 자신의 성관계 비디오를 넣어 얼굴을 노출하였으며, 해당 파일을 성인웹툰 작가에게 개당 150만원을 내고 사달라고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하자 빠른 유포를 위해 음란물 키워드를 걸고 비밀번호를 퀴즈형식으로 만들어 호기심을 자극하여 피해자를 자살로 유도하려는 치밀한 범죄를 일으켰다.

피해자가 한 회사의 여성대표라는 점에서, 동명이인과 비슷한 나이의 유망한 대표들의 명예훼손도 대두되고 있다. 개인 뿐 아니라 한 회사를 책임지는 대표들의 피해가 커 회사 운영에 실질적인 손해가 되는 만큼 중대한 사항으로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최초 유포자를 빠른 시간에 검거한 만큼, 해당 파일을 다운받고 유포하는 범죄에도 강력한 처벌이 따를 예정이다.

경찰, 변호, 법무, 여성단체 등 각계전문가와 단체들이 문재인 정부의 뜻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한 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해당 사건은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을 좋은 선례가 될 예정이다.

디지털장의사 박형진 대표도 해당 유포 물은 심각한 범죄라고 밝히며, “많은 디지털 성범죄를 봤지만 이렇게 심각한 형태로 발전한 디지털 성범죄는 모방 방지의 측면에서라도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며 "해당 게시물의 확산을 막고 법의 집행을 최대한 돕겠으며 각 계층의 조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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