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이병욱)은 오는 18일(목)~19일(금)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환경영향평가(Environmental Assessment for Renewable Energy Projects)’를 주제로「제3차 국제환경평가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현주소와 문제, 환경평가의 역할과 한계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환경적 타당성을 제고하고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주요 국가별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신재생에너지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공동의 관심과 이슈를 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션Ⅰ에서 △미국 텍사스(오스틴)대학교 로버트 패터슨 교수는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평가 현황‘을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이철용 박사는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 및 정책현황’을 △환경부의 김필홍 과장은 ‘한국의 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 환경평가 현황 및 과제’를 발표한다.

세션Ⅱ에서는 △그리스 Aegean 대학교 Tegou Ioanna교수 △뉴질랜드 Taylor Baines & Associate의 James Baines △일본 Tokyo Institute Technology의 Shigeo Nishikizawa △한국환경정책ㆍ평가연구원 이상범 박사가 ‘국내외 풍력에너지 개발과 환경영향 및 평가’에 관해 다양한 경험 및 견해를 발표한다.

세션Ⅲ에서는 △영국 HR Wallingford의 Tom Matthewson △영국 Bright Angel Coastal Consultants의 Roger Morris △영국 British Trust for Ornithology의 Nigel Clark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김태윤 박사가 각각 조력발전 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주제로 영국 Severn 조력발전소 환경성검토사례, 선진국의 조력발전소 사례를 활용한 환경영향 예측, 조력발전소 건설이 갯벌과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 및 국내 가로림 조력발전소의 환경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행사 이튿날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풍력, 조력)에 따른 환경영향 및 효과적 평가방안, 환경평가의 현주소와 개선방안 및 과제’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