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세계적인 프롭테크 행사에 한국 최초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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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세계적인 프롭테크 행사에 한국 최초로 참석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5.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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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라이프사이클의 디지털 전환’ 테마로 토론

<사진=직방제공>

직방이 지난 2일 영국 런던 비즈니스 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 ‘Future: PropTech 2018(미래:프롭테크)’에 한국 최초로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Future: PropTech는 주요 글로벌 프롭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로 상업용, 주거용 및 건축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기술과 디지털에 대한 이슈 및 전망을 다루고 있다.

올해로 네번째 열린 ‘Future: PropTech’컨퍼런스는 부동산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되는 기술 혁신과 디지털 변화에 주목하는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프롭테크행사다.

프롭테크(PropTech)는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분석, VR 등 하이테크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한다. 직방은 국내 부동산산업 선진화를 위해 해외 프롭테크 기업의 성장과 진화하는 부동산 서비스 흐름에 주목해 왔다.

올해 ‘Future: PropTech2018’의 테마는 ‘부동산 라이프사이클의 디지털 전환’으로 △AI기술을 도입한 부동산 거래 △VR 관련 기술 △부동산 데이터 분석 솔루션 △임대관리 플랫폼 △부동산과 블록체인의 결합 등을 주요 아젠다로 다뤘다.

이번 행사에는 프롭테크 생태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30개국에서1200명 넘게 참석했고, 글로벌부동산 개발 업체로 잘 알려진 CBRECBRE와 ZPGZPG도 참가했다.

CBRE는 세계 최대의 종합 부동산 정보 서비스 및 투자 회사로임대 계약, 자문 서비스에서 투자 및 아웃소싱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8년 이래 포춘(Fortune)지 선정 500위에 포함되어 왔으며 2017년에는 21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7년도 설립된 ZPG는 Zoopla, uSwitch, Money, Hometrack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월간 5천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영국내 가장 신뢰도 높은 서비스로 손꼽힌다.를 비롯해 부동산 관리 및 중개 업계, 벤처캐피탈, 미디어, 기관 투자자를 포함한 400여개 회사가 함께 했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세계 각국의 프롭테크 선도 기업과 스타트업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미래 기술혁신과 디지털화가 부동산 산업 발전에 미칠 영향력을 실감했고, 나아가 기업환경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말했다.

안 대표는“부동산과 기술이 접목된 프롭테크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프롭테크가생소하고 글로벌 업계에서도 한국에 대해 인지하는 바가 크지않다”며 “직방이 글로벌 프롭테크의 트렌드와 잠재력을 국내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부동산 기술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밝혔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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