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대안학교 부론자연학교, 여름캠프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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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대안학교 부론자연학교, 여름캠프 선착순 모집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4.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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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 학업에 대한 무관심 등 막막한 자녀교육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색적인 대안학교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원주 부론자연학교는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아동심리상담을 거쳐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안학교다. 건강한 체력과 도덕적 이해력을 아이들에게 심어 주기 위한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들을 갖추고 있다. 최고 수준의 부론자연학교 교육진들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 사회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참된 교육을 이행한다.

TV/모바일/게임 중독이거나 단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 학업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공동체 생활과 예절 같은 것들에 대해 알려 준다. 학생들이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 이불을 개고 방 정리를 하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해 주고 그에 따른 지적성장까지 이끄는 게 최우선 목적이다.

부론학교는 2인실로 돼 있으며 방에서는 TV나 컴퓨터 같은 기기 사용이 금지된다. 식사는 직접 가져다 먹고 빈그릇은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것이 기본 규칙이다. 방과 후 수업으로 국어, 영어, 수학, 서예와 함께 원어민 영어 회화도 교육한다. 체육, 코딩, 미술 수업을 진행하는 방과후 교사들은 각 분야를 전공한 실력파들이다. 

부론학교에서는 요가 수업도 진행된다. 요가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축농증, 비염, 감기 등의 예방 및 치유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뇌호흡 및 집중력, 바른 자세에 대해서도 배운다. 짧지만 강렬한 1분 명상을 통한 어린이 의식개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결연을 맺은 인도 자매학교와 어학연수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부론자연학교 문진희 이사장은 “본교에서는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아이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현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부론자연학교 여름캠프는 바른자세/건강, 숨쉬는 기술/인지치료, 대화의 기술/인터뷰, 1분 명상/집중훈련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그 밖에 아이들에게 유익한 국, 영, 수, 체 활동과 체험 및 탐방 활동이 병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이 대상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조원영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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