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1회‘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공고
상태바
LH, 제1회‘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공고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4.30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혼희망타운 수서KTX A-3블록 등 7단지 공모 후보지로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 대다수가 거주하는 공공주택이 새로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LH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공고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주거복지로드맵 중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을 통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공주택 디자인을 도입하고, 공공부문에 의한 주거디자인 선도를 통한 공공주택 이미지 개선에 그 취지가 있다.

또한 공모를 통해 공공주택의 디자인 개선과 함께 주거서비스 향상 등 공공주택의 전반적인 품질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다양한 업체의 공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 관리를 전문성이 있는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에 위탁했고, 심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공모 공고 시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공모 후보지는 주거복지로드맵의 계층별, 유형별 다양성을 감안하여 신혼희망타운 △수서KTX A-3블록△고양지축 A-2블록 청년주택 △완주삼봉 S-1블록 신혼특화단지 △울산다운2 A-5블록 지방소도시 △강원화천 세대통합형 △아산탕정2 A-15블록 도시정비사업 △서울목동을 선정했다.

설계 다양성 확보 및 수혜대상의 확대 측면에서 당초 선정한 후보지를 일부 조정했으며, 대형 건축사무소 외에도 다양한 설계 주체의 공모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강원화천은 신진건축가, 서울목동은 여성 건축가를 대상으로 공고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국내 건축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30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중 작품 접수 및 심사를 통해 8월 27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에게는 총 137억원의 설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작에도 총 4억6000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지구별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 국토교통부장관상, LH사장상 등 특별포상을 수여한다.

설계공모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하며, 공고문, 향후 추진 일정, 공모지침 등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