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3.2%, 영업이익 11.5%증가
두산건설이 1분기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1.5% 증가한 수치로 5분기 연속 흑자다.
두산건설은 26일 1분기 매출 3494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1분기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4월 수주 등 On-hands 9000억원 포함 시 1조2000억원이 확보돼 연간 수주목표 3조1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 늘어난 3494억원을 달성했다. 금년도 매출 대부분은 기존 수주잔고에서 기 확정돼 있어 지난해 대비 약 37% 늘어난 2조1000억원 달성이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순차입금과 이자비용도 감소했다. 15년 약 1조3000억원의 순차입금이 18년 1분기 700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자비용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와 차입금 감축 노력, 수익성 제고 그리고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올해 이자보상배율(ICR) 1배수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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