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분기 영업익 2450억원, 전년대비 115% ‘증가’
상태바
대림산업 1분기 영업익 2450억원, 전년대비 115% ‘증가’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4.26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 사업 실적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3% 증가해

대림산업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 8331억원과 영업이익 2450억원, 당기순이익 2463억원이 예상된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 115%, 당기순이익 65% 증가했다. 국내 주택 실적 호조세 지속과 토목 원가율 회복 등 건설사업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2조 18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높아졌고, 영업이익은 15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33% 껑충 뛰었다. 주택부문의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 호조 및 도급 증액 효과 등이 반영되고 토목부문 원가율이 회복되며 이익이 늘어났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매출액 2975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가격 상승과 폴리부텐 제품 경쟁사의 증설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3084억원, 당기순이익은 65% 높아진 2463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계열 관계회사인 여천NCC가 양호한 유화시황 지속에 힘입어 꾸준한 실적으로 순이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