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에너지 일자리 EXPO’ 현장면접으로 3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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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색에너지 일자리 EXPO’ 현장면접으로 300명 채용
  • 김병태
  • 승인 2012.10.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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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화)~10일(수) 양일간 코엑스(COEX)에서 햇빛발전소·에너지컨설팅 등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유망한 녹색산업 일자리 300개에 대한 채용이 현장면접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 위치한 코엑스 1층 B홀에서 ‘2012 녹색에너지일자리 EXPO’를 개최, 미래 직업세계 변화와 관련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녹색에너지 분야 일자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녹색에너지 분야만 특화해 열리는 전국 최초의 박람회다.

시는 유망직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생소한 미래신동력 녹색에너지 일자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2 녹색에너지일자리 EXPO’에는 태양광·풍력·지열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와 LED·BRP(건물효율화사업) 관련 기업 등 중소·대기업, 해외·공기업 120여 곳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에너지관리공단 주최의 ‘2012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과 연계 실시돼 녹색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신재생에너지채용관(33개관) ▴취업정보관(26개관) ▴녹색미래채용관(41개관) 등 3개관 100여개 부스로 구성돼 운영된다.

‘신재생에너지/ 녹색미래채용관’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미래를 이끌어 가는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① 태양광/태양열/LED관 ② 중소·중견/대기업관 ③ R&D기업관 ④ 공기업관으로 부스를 나눠 신재생에너지의 밝은 미래를 꿈꾸는 자리로 꾸며진다.

참여기업으로는 △한화솔라 △지멘스 △포스코에너지 △SK E&S △금호이엔지 등의 중견·대기업과 R&D기업 등이다. 이외에 서울도시가스, SH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참가하는 ‘공기업관’도 함께 운영해 우수인재 채용에 나선다.

‘취업정보관’에서는 기업의 채용설명회, 일자리세미나, 청춘멘토들의 강연, 각종 컨설팅 및 취업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각종 정보 제공과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법 및 무료 사진촬영이 이뤄지며, 면접시 면접관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무료 면접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취업정보관에는 강연자로 개그우먼 김신영씨가 출연해 ‘유쾌한 청춘만들기’라는 주제로 9일13시부터 14시까지 약1시간동안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희망찬 이야기를 해 줄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개인/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및 상담을 위한 부스를 마련하며, 메이크업과 면접을 위한 팁 제공을 위한 부스도 운영한다.

현장 EXPO 이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인 구인·구직 방안 마련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EXPO 참가자에 대해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녹색에너지 일자리 EXPO에 참가했으나 취업이 되지 않았거나 참가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해 오프라인 EXPO가 끝난 이후에도 온라인 사이트(http://greenjob.career.co.kr)를 운영해 우수 구인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자리 알선 및 취업정보 제공을 할 예정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앞으로 국가의 신동력산업인 녹색일자리 분야에 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기업별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EXPO의 목적”이라며, “녹색에너지 일자리에 대한 정보와 밝은 비전을 제공해 유망기업과 좋은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 모두 행복한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태  kbt57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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