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가뭄 지역 갈증 해소할 ‘단비’ 새 아파트 공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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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가뭄 지역 갈증 해소할 ‘단비’ 새 아파트 공급돼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4.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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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 공급 부족지역서 알짜 신규단지 공급 예정

e편한세상 대전법동 조감도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멈춰있던 이른바 ‘공급가뭄’ 지역에서 봄 분양성수기를 맞아 신규 단지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끊겼던 만큼 주택 노후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 이렇다 보니 혁신 평면과 특화된 커뮤니티 등 트렌디한 최신 설계를 갖춘 새 아파트가 공급될 경우 수많은 대기 수요의 관심을 독점하며 분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공급된 e편한세상 온수역의 경우 부천시 괴안동에 10년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고 청약에서 평균 13.46대 1로 전 가구 1순위 마감한 데 이어 계약까지 조기 완판시킨 바 있다.

지난달 공급된 부평 코오롱하늘채 역시 인천 부개동에 오랜만에 공급된 새 아파트로 다양한 특화 설계로 주목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1순위에 청약 마감됐다.

이처럼 공급가뭄 지역 내 신규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도 대전 법동 등 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서 주요 건설사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호는 오는 27일 대전 대덕구 법동 284-10 일대에 ‘e편한세상 대전법동’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대덕구에서 20년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로  지하2층~최고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03가구로, 이 중 414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 분당구에서 2003년 10월 이후 1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분당 더샵파크리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아파트 전용면적 59~84㎡ 50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165실로 구성된다.

전남 순천에서는 오랜만의 원도심 내 신규분양으로 주목받은‘e편한세상 순천’이 계약을 앞두고 있다. e편한세상 순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단지 574가구, 2단지 34가구 등 총 605가구 규모로 순천시 내 희소성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며 양우건설이 시공하는 ‘양산 양우내안애파크뷰’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 일대에 지하 1층 ~ 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266가구로 구성된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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