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동산학회와 의정부재개발연합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북부지부의 후원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 청소년수련회관 한울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재생은 도시쇠퇴현상의 치료를 넘어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야 하는 등 도시의 전체적인 체질을 개선해야 하는 어려운 사업이다. 이에 학회는 “서울의 동북부에 위치한 의정부시의 도시재생은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전략을 모색해 보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는 권대중교수(명지대)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에 앞서 도시재정비사업의 활성화 전략(김준환교수, 서울디지털대), 의정부시 도시재정비사업의 전략과 방향(김승욱교수, 신한대)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김학환교수(숭실사이버대), 류현욱교수(신한대), 박진규대표(대화감정평가법인), 신덕균(의정부재개발연합회 회장), 이춘원교수(광운대) 모현숙박사(한국부동산리츠투자자문협회 회장) 김호경(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장) 등 도시재생전문가 패널들과 세미나 참여자들의 질의 및 응답이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참석이 가능하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은 “우리나라 도시재생뉴딜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주민중심, 지역맞춤형 중심사업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주민, 공공 등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주체들이 도시재생뉴딜에 대한 이해와 공동 목표 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 학회 등이 많은 세미나, 공청회, 토론회 등을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