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뮤직, 연내 유튜브 리믹스로 대체...서비스 통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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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뮤직, 연내 유튜브 리믹스로 대체...서비스 통합 전략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8.04.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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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뮤직(Google Play Music)이 유튜브 리믹스(Youtube Remix)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美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24일(현지시간) 올해 말 구글 플레이 뮤직이 유튜브 리믹스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유튜브 리믹스는 유튜브의 방대한 음악 목록을 활용하는 한편 스마트 재생 목록 등 구글 플레이 뮤직에서 제공되는 많은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구글이 진행중인 서비스 단일화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구글은 지난 1월 구글 월렛(Google Wallet), 안드로이드 페이 등 분리되어있던 각종 결제 서비스를 구글페이로 합쳤으며, 2월에는 안드로이드 페이를 없애고 구글페이를 정식 출시한 바 있다.

현재 구글이 제공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구글플레이 뮤직과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를 라디오처럼 들을 수 있게 하는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으로 나뉘어져 있어 사용자들에 혼란을 준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단일화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 구글 관계자도 인정한 바 있다.

기능 확장과 서비스 단일화로 유튜브 리믹스가 음원 스티리밍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포티파이와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애플뮤직에 맞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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