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확충되는 곳, 부동산 시장도‘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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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 확충되는 곳, 부동산 시장도‘들썩’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4.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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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도로 건설로 지역 부동산, 상권활성화 및 가격안정성 높아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조감도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은 가격 하락 및 공실 걱정이 적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후 강원도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이 7.6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공시지가 상승률(4.38%)보다 두 배 가까운 수치이며 올해 전국평균 상승률(6.02%)을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주택‧상업용지에 비해 산업용지 분양률이 저조했던 원주 기업도시는 2016년 11월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이후 6개 기업이 기업도시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으며, 같은 해 12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이후 경북 영덕군은 관광객 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망 확충이 예정된 곳 주변에는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 먼저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사업이 착공(2021년 상반기 예정)되는 청라국제도시에서는 현대BS&C가 공급하는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상업시설이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청라지구 중심입지인 중봉대로와 시티타워 사이, 청라 커낼웨이 상권에 들어서는데다, 7호선 연장선 커낼웨이역(예정)이 들어서면 역세권의 수혜도 동시에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연면적 10만 6,012.871㎡의 메머드급 규모에 지하 1층~3층에 연면적 3만159.683㎡의 상가와 오피스텔 850실(4층~28층)로 구성되며, 1층 뿐 아니라 2~3층도 테라스형 상가로 구성해 주변 상권과 차별화 및 수변상가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사업지인 청라국제도시는 시티타워와 루원시티, 하나금융타운, 스타필드 청라 건설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상권의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며, 단지가 들어서는 C9-1-1블록(인천 서구 경서동 956-8)은 커낼웨이와 시티타워, 7호선 연장선 커낼웨이역(예정) 등에 인접한 코너상가로, 상가가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춰, 유동인구가 매우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는 현재 동탄역에서 SRT를 이용해 강남 수서까지 빠르게 연결되며, 2021년 강남을 지나 파주 운정까지 이어지는 GTX가 완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지구 C-4블록에서는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포레'가 공급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2개동, 전용면적 59㎡아파트 196가구와 전용면적 24~49㎡ 오피스텔 95실 등 총 291가구로 구성된다.

경기도 김포에서는 풍무 제2지구에 ‘넘버원리치안’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에 전용면적 19~34㎡ 오피스텔 192실과 상가로 구성된다. 올해 11월 김포도시철도(풍무역)가 개통될 예정으로, 공항철도 및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연계되어 있어 서울 마곡지구까지 20분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에 도달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곡IC김포한강로~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교통 개선도 예정돼있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확정했다고 밝힘에 따라 충북 청주시도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영이 분양중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총 336세대 규모로, 전 세대 전용면적 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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