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 30주년...누적 판매량 42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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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 30주년...누적 판매량 42억개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8.04.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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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88년 출시 후 누계 매출 1조 9천억원 기록...기념 이벤트 진행
한국야쿠르트 슈퍼100 출시 30주년 한정판 제품 이미지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1988년 출시했던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이 출시 30주년을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은 국내 최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를 실현한 제품이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된 수량만 42억개에 달한다. 판매수량을 일렬로 정렬하면 서울에서 평양을 1470번 갈 수 있는 거리이며, 남북한 인구 7,500만명 모두가 56개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누적 매출은 1조 9천억원이 넘는다. 

‘슈퍼100’은 업계 최대 수준의 과육 함량을 자랑한다. 딸기, 블루베리 복숭아, 플레인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올림픽 발효유 공식 공급업체로 지정된 시기에 맞춰 이 제품을 출시했다. 첫해 일평균 10만개 판매로 시작해 92년에는 하루 86만개까지 팔리며 국내에 떠먹는 형태의 호상 발효유 붐을 일으켰다. 

‘슈퍼100’은 국내 최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를 실현한 제품이기도 하다.  

한국야쿠르트는 1985년부터 이 제품 개발에 착수해 국내 최초로 한국인 유아의 장에서 분리한 한국형 비피더스균을 사용하며 유산균 국산화 실현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슈퍼100’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한 선구자적인 제품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맛과 영양을 높여 30년간 받았던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5월 11일까지 ‘슈퍼100’ 출시 30주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의 뚜껑 속 당첨 문구에 따라 ‘짜먹는 슈퍼100’ 3개 또는 ‘슈퍼100’ 1개를 덤으로 제공한다. 온라인몰 ‘하이프레시’에 접속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하이프레시’ 회원 가입 후 ‘슈퍼100’ 30주년 뚜껑 따기 게임을 진행하면 다이슨 무선 청소기 등 6가지 경품을 증정한다. 

패키지도 30년 전 출시 당시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해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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