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맥과 iOS 소프트웨어를 단일버전으로 만든다는 설에 대해 부인했다.
美 매체 앤가젯(engadget)은 19일(현지시간) 애플의 CEO인 팀 쿡(Tim Cook)이 맥과 iOS의 소프트웨어의 코드베이스를 합친다는 루머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팀 쿡은 맥과 iOS의 소프트웨어를 단일버전으로 만드는 것은 애플의 효율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맥(Mac)과 아이패드(iPad)가 훌륭했던 이유는 각 기기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강조했기 때문”이라 말하며 단일버전 제작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2017년 말 美 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는 맥과 iOS 기기 모두에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Marzipan’ 프로젝트가 애플 내에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애플이 두 플랫폼 모두에서 작동하는 단일 버전을 만들 예정이며 2018년 초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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