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제8회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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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제8회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 개최
  • 선호균 기자
  • 승인 2018.04.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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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3개사, 美서 이공계 분야 학술포럼 개최, 해외 우수인재 확보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오는 8월 17~18일 이틀간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Hyundai Motor Group Global Top Talent Forum)’을 개최, 해외 이공계 석·박사급 우수인재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일반 채용과정과 달리 자신의 연구내용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 포럼 형식으로 진행돼 세계 유수의 인재들이 모여 전문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 가능한 세션은 현대자동차 7개 세션(▲AI&S/W플랫폼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차 ▲첨단경량소재 ▲차량기본성능), 현대모비스 2개 세션(▲지능형차 ▲핵심부품), 현대제철 2개 세션(▲차세대 공정기술 ▲신소재/응용기술)으로 총 11개 부문이다.

이번 포럼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해외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예정자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해외 ‘Post-Doc: 박사학위 취득 후 연구원 활동’ 포함)을 보유해야 하며, 6월 22일(한국시간)까지 참가 분야를 정해 현대자동차그룹 각 사별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포럼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발표료를 지급하고, 세션별 최우수 발표자에게는 포상금 지급 및 현대자동차그룹 입사자격 부여와 연구장학생 선발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포럼에는 지원자뿐만 아니라 각 참여사의 임직원도 패널로 참가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연구현황 및 미래기술 방향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포럼 참가자들이 현대자동차그룹의 R&D 비전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IT 및 소프트웨어, 친환경,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과 시너지가 중요하다”며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관련 세션을 신설해 미래 핵심기술 분야의 우수인재 확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이번 포럼의 의의을 전했다.

한편 2011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이 도입한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R&D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이 전문적인 발표와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참가자간 다양한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지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는 그룹 차원의 통합 행사로 확대 운영되고 최고 경영층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가 더해져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우수 인재 발굴 모델로 자리잡았다. 

선호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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