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LH, 레미콘 품질확보 위한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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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LH, 레미콘 품질확보 위한 합동점검 실시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4.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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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인증심사기준 준수여부 확인으로 업계의 품질자정활동 유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요건설자재인 레미콘 품질 향상을 위해 한국산업표준(KS)을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KS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레미콘 생산공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H는 건설현장에서 레미콘의 생산, 공급 및 시공 등 전과정에서 불량자재가 반입되지 않도록 현장반입 전 품질시험 및 연 2회 이상 공장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LH 레미콘 수급․품질 총괄반을 운영해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품질 레미콘을 현장에 공급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해 왔다.

LH는 점검을 통해 KS 품질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불량 레미콘에 대해 즉각적인 제재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는 원자재 수급부족 및 품질불량에 따른 레미콘 성능저하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대상으로는 LH 공동주택에 납품하는 레미콘 생산공장 중 불량 원자재 사용이 의심되거나 수요가 집중된 공장을 우선 점검대상으로 선정했으며, LH는 원자재 품질·보관상태 및 레미콘 강도, 염화물 함유량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 할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상시적인 합동점검은 불량 원자재 사용에 따른 레미콘 품질저하 예방과 경각심 고취 및 관련업계 자정활동을 유도해 국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제공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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