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우버 경쟁업체 운전자 정보 불법 수집 소송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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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우버 경쟁업체 운전자 정보 불법 수집 소송 기각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8.04.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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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Uber)가 스파이 프로그램을 사용해 경쟁업체 리프트(Lyft) 운전자의 고유 정보를 추적했다는 소송이 기각됐다.

美 매체 앤가젯(engadget)은 19일(현지시간) 우버가 리프트의 운전자를 추적할 수 있는 스파이 프로그램을 사용해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등 법을 위반했다며 제기된 소송이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우버는 지난해 2014년부터 2년간 헬(Hell)이라 불린 스파이 프로그램을 통해 리프트의 운전자를 추적해 얻은 정보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우버와 리프트를 동시에 이용하는 운전자가 대상이었으며, 운전기사가 고객에게 요구하는 가격을 파악하고 보다 많은 승차 기회와 보너스를 제공해 우버의 독점적 사용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리프트의 운전사 마이클 곤잘레스(Michael Gonzales)는 헬 프로그램의 사용이 운전사의 수익을 감소시키는 한편 개인정보보호법과 컴퓨터 정보 접근과 사기에 관한 법을 위반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재클린 콜리(Jacqueline Corley)판사는 소송을 기각했으나 원고측에서 우버가 법의 특정조항을 위반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사실을 주장할 경우 고소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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