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라-바스프,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암모니아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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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라-바스프,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암모니아 공장 준공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8.04.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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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미네랄 비료 회사 야라(야라 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 우창하)는 18일 바스프(BASF)와 함께 미국 텍사스 프리포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6억불(한화 약 6500억원) 규모의 야라 프리포트 LLC(Yara Freeport LLC) 공장은 천연 가스 대신 부생수소*를 활용하여 환경 영향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으로 운영된다.

전통적인 암모니아 공장은 암모니아 생산에 필요한 수소를 만들기 위해 천연 가스를 사용하지만 야라 프리포트는 인근에 위치한 각종 석유 화학 시설에서 발생되는 수소를 활용함으로써 자원을 보호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야라 프리포트의 수소 기반 기술을 통해 초도 생산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CAPEX(자본지출) 및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야라의 스베인 토레 홀스더(Svein Tore Holsether) CEO는 “바스프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공장을 설립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야라 프리포트를 통해 우리는 안전성과 효율성, 품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부생수소를 암모니아 생산의 공급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산업 공생의 원칙을 적용한 사례를 만들어 냈다”며 “새로운 공장을 기반으로 전세계 암모니아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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