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리튬 2차전지, 삼성이 Apple의 3배 많이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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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용 리튬 2차전지, 삼성이 Apple의 3배 많이 구매
  • 김병태
  • 승인 2012.09.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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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반기 모바일폰용 리튬 2차 전지의 구매량을 조사한 결과 삼성이 2억900만셀, Apple이 약 7,000만셀로 삼성이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폰과 여기에 조립되는 2차전지는 대체로 1:1이라고 한다면 삼성이 Apple보다 약3배 정도 많은 모바일폰을 생산, 출하한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대표 김 광주)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pple은 올 상반기의 7,100만셀의 2차전지를 SONY에서 2,300만개, LG화학에서 2,000만개, 삼성SDI에서 1,400만개 중국의 ATL에서 1,330만개를 구매했다.

반면 삼성은 2억900만개의 구매량 중에서 1억1,030만셀을 삼성SDI가, 일본의 Maxell이 3,400만대 그 나머지 수량을 중국의 Lishen과 BYD등 에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SNE리서치의 박웅민 이사는 올 하반기 스마트폰 추가수요에 따라 2차전지 구매 수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 삼성과 Apple의 특허 분쟁 등의 이유로 Apple의 스마트폰용 2차 전지에서 삼성SDI의 배터리가 제외되었으나 삼성으로부터의 구매량이 그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병태  kbt57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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