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 경연대회 ‘최우수’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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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 경연대회 ‘최우수’ 창원시
  • 조원영
  • 승인 2012.09.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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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위원회 “친환경 도시조성” 호평…11개 기초자치단체 선정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양수길)는 지난 20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경연대회에서 경남 창원시 등 11개 기초자치단체를「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로 최종 선정했다.

▶ 생생도시(ECORICH) : Energy(에너지), Commuting(녹색교통), Oasis(물순환), Recycle(자원재활용), Industry(녹색산업), Corridor(생태축), Humanism(녹색시민운동) 등 7개 분야를 고려한,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한국형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모델.

올해 녹색성장 생생도시 공모에는 40개 지자체에서 종합부문 14개, 사업부문 41개에 응모하였으며, 그 중 총 16개 지자체가 금년 7월부터 진행된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경연대회에 진출하였다.

경연대회에서 각 지자체는 도시별 녹색성장 정책추진 주요성과 등을 발표하였고, 최종 심사를 거쳐 종합부문 4개, 사업부문 7개 총 11개 지자체가 생생도시로 지정되었다.

녹색성장 생생도시 7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녹색성장 생생도시 종합부문 최우수에는 경남 창원시가 선정되었으며, 대통령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2020년 세계의 환경수도 창원 달성’ 비전 제시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조성을 위해 물과 바람이 순환하는 도시 등 4대목표와 푸른하늘 만들기 등 8대 전략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산업, 폐기물, 공공부문에 대한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추진 등 시민과 함께 환경수도 으뜸마을 만들기, 군항도시 진해 희망마을 만들기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종합부문 우수지자체로는 경기도 안성시, 경상남도 거창군, 서울특별시 강동구가 선정되었으며, 각각 국무총리 표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기도 안성시는 수도권 남부의 도농 복합시의 특징을 살려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시도한 안성 팜랜드 사업과 녹색문화산업인 안성맞춤랜드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거창군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전국 최초 추진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치운영, 민간주도의 녹색시민 운동 등 우수하게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 강동구는 녹색도시 마스터 플랜을 통해 도시 녹색공간을 확대하고, 도시농업·옥상 텃밭, 폐식용유 재활용 등 주민참여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다음으로 생생도시 7개 사업부문에는 △에너지-충북 보은군 △교통-경기 시흥시 △물순환- 전남 장흥군 △자원재활용-서울 송파구 △녹색산업-울산 울주군 △생태축-광주 북구 △시민운동-경남 통영시가 지정되었으며 행안부, 지경부, 환경부, 국토부 등 관련 부처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녹색성장위원회는 기업의 지역녹색공헌활동 확산을 위해 작년부터 도입한 특별부문 수상 기업으로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롱롱 버스’ 운영 등 지역 녹색교육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주)코오롱과 ‘경안천 및 동물보호활동’ 등 경기 용인시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에버랜드 리조트를 특별부문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녹색성장위원회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번 녹색성장 생생도시로 선정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및 성과를 지자체간에 공유․확산되도록 하고, 지정받은 도시들이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지역녹색성장 정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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