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DMC역 인근 삼표에너지 부지에 29층 빌딩, 고층 건립 ‘가능’
상태바
수색·DMC역 인근 삼표에너지 부지에 29층 빌딩, 고층 건립 ‘가능’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4.19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선동, 서울의 '마지막 한옥마을' 지정돼

수색·DMC역 인근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조감도<사진=서울시>

지하철 수색·DMC역 인근의 삼표에너지 부지가 고층 빌딩 지구로 새롭게 개발된다.

서울시는 18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증산동 223-15 일대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삼표에너지 부지에는 29층 높이 오피스텔과 22층 높이 업무 빌딩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세부 개발 계획은 별도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서울시는 “상암∼수색역의 연계성과 DMC역의 역세권 업무중심 기능을 강화해 서북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20∼1950년대 지어진 한옥이 밀집한 서울 종로구 익선동 일대는 14년 만에 재개발지역에서 해제됐다. 새로운 고층 건물을 짓는 재개발이 불가능해진 셈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익선동을 서울 마지막 한옥마을로 지정해 기존 한옥을 최대한 보존하고, 돈화문로·태화관길 등 가로변과 접한 곳에선 건물 높이를 5층(20m)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마포구 복지시장, 광진구 워커힐아파트 상가, 서초구 삼호아파트 상가, 구로구 오류시장은 '른 용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들 4개 시장의 도시계획시설(시장)을 폐지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오류시장에는 충남 인재육성재단이 충남학사를 지을 수 있게 된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