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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은희, 배 다른 자녀까지 보듬었다…"탈북 후 두 아이 데려다 키워"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원로배우 최은희가 지난 16일 92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관련해 고(故) 최은희의 가정에 충실했던 기구한 삶도 새삼 회자되고 있다.

고 최은희는 신상옥 감독과 1954년 결혼했지만 남편의 외도로 결국 이혼했다. 신 감독이 배우 오수미와 내연 관계를 가졌기 때문. 최은희는 신 감독과 이혼했고 신상옥 감독은 오수미와의 사이에서 두 아이까지 낳았다.

최은희와 신상옥의 인연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납북되었다가 미국으로 망명해 10년 넘는 세월을 보냈다. 이후 귀국한 최은희는 오수미로부터 남편의 아이를 데려다 키웠다. 전 남편의 외도로 태어난 아이들을 자신의 자녀로 보듬은 것이다.

당대를 휩쓴 미모의 여배우였던 고 최은희는 위대한 어머니였다. 그가 남긴 자녀는 영화감독 신정균 등 두 아들과 두 딸. 그의 유지가 이들을 통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이유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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