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베트남 개발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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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베트남 개발사업 가속화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4.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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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1조2000억 투자…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사진=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이 베트남 개발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16일 호찌민 인민위원회 접견실에서 이광영 대표이사가 ‘응웬 탄 풍’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해 7월 ‘에코스마트시티 투자이행계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올 상반기 중에는 ‘에코스마트시티’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릴 글로벌 건축설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9년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1단계로 오는 2024년까지 약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5만여㎡(1만 5천여평) 규모 부지를 초고층 업무시설과쇼핑몰 등 상업시설, 호텔 및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 아파트 등주거시설이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에코스마트시티’가 들어서는 투티엠 신도심 지구는 전체규모가 657만여㎡로 여의도 면적의 약 2.2배에 달한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글로벌 디벨로퍼들의 각축장을 방불케 하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롯데’의 경쟁력으로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다”며 “앞으로 호찌민과 함께 다양한 신규개발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복합쇼핑몰 개발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에도 복합쇼핑몰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인다.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며 하노이市 떠이호구 신도시 상업지구에 들어선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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