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스마트폰과 초경량 노트북 사이에 낀 태블릿...생존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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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마트폰과 초경량 노트북 사이에 낀 태블릿...생존 전략은?
  • 선호균 기자
  • 승인 2018.04.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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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경량화와 스마트폰 대형화 사이에서 사은품과 특화기기로 자리매김중

대형 스마트폰과 초경량 노트북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인 '태블릿'이 사면초가에 몰리면서 대표 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삼성, LG 등 스마트폰 업체들은 태블릿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가 하면, 와콤 등 중소기업들은 특화기능을 무기삼아 틈새시장 공략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국내 최대업체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LG의 태블릿 제품들은 요즘 대리점 가판대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사은품 정도에 이름을 간신히 올릴 수 있을 정도다. 

와콤 '인튜어스 펜'

삼성과 LG처럼 이동통신대리점을 이용할 수 없는 대다수의 중소 태블릿 업체들은 초경량 노트북에 대응해서 시장에 특화된 기능 탑재로 고유시장을 점유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와콤의 경우, 창작 작업자들을 겨냥한 SW패키지 번들 제품인 ‘인튜어스 펜’ 태블릿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드로잉, 페인팅, 이미지편집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자연스러운 펜 경험을 함께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즐거운 창작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이뮤즈(포유디지탈)의 '뮤패드 T10'

아이뮤즈(포유디지탈)는 지난 3월15일 10만원대에 1280X800 HD 해상도에 10.1형 안드로이드 제품인 ‘뮤패드 T10’ 태블릿을 새롭게 출시하였는데, 불필요하고 복잡한 기능을 없애는 대신 소비자들이 필요한 기능만을 탑재하여 가격을 낮춘 것이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인 주요인이라고 전했다. 

 

에듀플레이어의 '에듀플D 에어포스'와 '에듀플D10 와이파이 에듀'

교육용 IT기기 전문기업 에듀플레이어는 ‘에듀플D10 와이파이 에듀’, ‘에듀플D 에어포스’ 등 신제품 인강용 태블릿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듀플D10 와이파이 에듀’는 10.1인치의 대 화면과 고해상도를 적용해 선명한 인터넷 강의 시청이 가능하게 한 반면, SNS와 유투브 그리고 웹툰 등 학습에 방해되는 요소를 차단하여 능률을 높이는 학습용 기기로 최적화한 제품이다.

‘에듀플D 에어포스’는 공군전용 인강용 태블릿 제품으로, 7.85인치의 준프리미엄급이지만 카메라 기능이 없어 군의 반입기준에 부합하게 하여 부대내 군인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 도구로 활용가능하다. 

 

선호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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