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주차장, 4차 산업기술 ‘스마트 파킹’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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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주차장, 4차 산업기술 ‘스마트 파킹’ 접목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4.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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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출차속도 개선 위해 30억원 투입

<사진=국토교통부>

한강공원 주차장 출차속도 개선을 위해 서울시가 스마트파킹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30억원을 투입해 11개 한강공원의 43개 주차장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파킹 사업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근무자가 수기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요금정산에 일정 시간이 소요돼 출차 지연으로 이어져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스마트 파킹 사업은 크게 △출차속도 개선(결제방식 다양화, 즉시 감면서비스 도입) △주차장 정보 실시간 제공(사물인터넷(IOT)도입) △지속적인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주차정보 빅테이터 축적(통합모니터링 플랫폼개발) 등으로 구분된다.

우선 출차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요금 결제 방식이 다양화 된다. 교통카드(티머니)와 신용카드(IC)를 태그하는 결제방식은 43개 전 한강공원 주차장에 도입되고, 혼잡이 심한 여의도, 반포, 난지 등의 한강공원에는 하이패스 결제 방식이 추가 도입된다.

다음으로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주차장 혼잡도가 심한 여의도, 반포, 난지 등에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하여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바일이나 웹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11개 한강공원의 43개 주차장에 대한 맞춤형 무인정산시스템 제작․설치와 함께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해 주차정보 빅데이터를 축적시키고 이를 분석하여 향후 정책수립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파킹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4차산업기술을 다양한 부분에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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