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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업계, 인기 단품 메뉴 '재해석' 열풍- 주요 한식 브랜드 메뉴 업그레이드...더 건강하고 전 연령대 입맛 겨냥
육수당 국밥 이미지

한식업계가 단품를 리뉴얼해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외식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한식 단품의 진화"라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메뉴를 전문적으로 발전시켜 소비자들에게 어필, 인기를 끌 것이라는 예상인데 이를 증명하듯 주요 한식 브랜드들이 메뉴 재해석을 통한 업그레이드가 한창"이라고 덧붙였다.
  
한식 업체들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적이면서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발전시켜 젊은 층을 비롯한 전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외식 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고 있는 ‘육수당’은 국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울식 국밥을 내세우며 한식 메뉴 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식 국밥이란 기존의 장터 국밥을 진한 소사골 육수를 사용해 냄새를 잡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중장년층이 즐겨 찾던 국밥을 젊은 층, 여성 고객에게도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육수당은 순대국밥, 수육국밥, 따로국밥, 콩나물국밥 등 다양한 국밥을 서울식 국밥으로 재해석 한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 국밥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외식 기업 ㈜디딤이 운영하고 있는 ‘고래식당’도 기존 생선조림과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들어가는 재료를 달리해 한식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래식당은 생선조림에 흔히 사용하는 무 대신 건강에도 좋은 시래기를 사용해 생선의 풍미가 더욱 살아나게 만들었으며, ‘맛있는 한끼’라는 슬로건에 따라 생선조림 외에 가마솥 밥, 정갈한 밑반찬으로 제대로 된 한식 상차림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바돔감자탕’은 해장용으로 즐겨 찾던 감자탕을 별미 외식이자 건강한 먹거리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20여년의 노하우가 담긴 진한 국물의 ‘명품감자탕’을 비롯해 국내산 월동 배추와 엄선된 고추가루, 마늘, 천일염 등 모든 재료를 전통 방식으로 만든 묵은지와 강원도 영월에서 직접 공수한 곤드레를 활용한 감자탕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식은 많은 소비자들이 즐기는 대표 외식 메뉴이지만 젊고 세련된 이미지와는 거리감이 있어 변화의 필요성을 업계가 느낀 것 같다”며 “이에 좀 더 전문화를 통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해 메뉴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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