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민간기업·시민 주도 조성”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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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민간기업·시민 주도 조성”강조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4.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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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 상황 점검 및 민간업계 간담회 실시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장관이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민간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부산 에코델타시티 방문에서 사업시행자인 K-Water로부터 미래 지향적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기본구상을 듣고, 현장에 초청된 민간기업과 함께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정부가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미래형 도시의 모습을 제시하기 위해 백지상태의 부지에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공적인 시범도시 구축을 위해 △시민‧전문가‧민간기업의 참여 △혁신성장을 위한 자유로운 실험 공간 조성 △‘도시 플랫폼’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접목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미 장관은 민간기업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스마트시티는 과거 공공주도의 도시계획에서 탈피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도시를 조성‧운영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과거 U-City 사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우리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기 위해서는 민간의 참여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도시는 백지상태의 부지에 과감한 규제혁파를 더해, 어린아이가 모래사장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듯이 민간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혁신 생태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민간의 참여 확대를 위해 규제 개선과 예산 지원을 병행하는 한편, 이번 민간기업 간담회와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끊임없이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사항은 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거쳐 대국민 공모 등을 통해 일반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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