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이벤트와 한국에서 열린 ASUS ROG G-Festival 2018'을 통해 인텔 역사상 최초의 노트북용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8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는 인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노트북 프로세서로, 이동 중에도 게이밍 및 콘텐츠 제작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커피 레이크(Coffee Lake) 플랫폼에 기반한 이번 8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i9, i7, i5 프로세서 신제품은 동일한 외장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직전 세대의 프로세서 제품과 비교했을 때, 게임 플레이 시 최대 41% 증가한 초당프레임(FPS)을 제공한다. 4K 비디오 편집 시에는 작업 시간이 최대 59% 단축됐다. 테스트에 적용된 게임은 토탈워: 워해머2 워크로드였고, CPU는 8세대 인텔 코어 i9-8950HK과 i7-7820HK로 측정이 진행됐다. 

8세대 인텔 코어 i9-8950HK 프로세서는 성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 최초로 6개의 코어, 그리고 12개의 스레드를 갖췄다. 이 프로세서는 배수 제한이 완벽하게 해제된 제품으로 인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TVB)라 불리는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프로세서의 온도가 충분히 낮고 터보 전력 예산의 여유가 존재할 경우 최대 200MHz의 클럭 주파수를 달성하는데, 이는 터보 주파수로 환산할 경우 4.8GHz의 해당하는 속도다.

이번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 군은 싱글/멀티 스레드 기능을 통해 부드럽고 고품질의 모바일 가상현실(VR)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윈도우 혼합현실 울트라까지 경험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제품군에는 인텔 300 시리즈 칩셋 제품을 그 라인업에 추가한다. 여기에는 통합 기가바이트 와이파이를 지원, 표준 2x2 802.11AC의 80MHz (867 Mbps)속도보다 최대 2배3 빠른 초고속 연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