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 4월 프리미엄 무료관 상영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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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4월 프리미엄 무료관 상영작은?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3.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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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의 '4월 프리미엄 무료관' 상영작으로 '아이캔스피크', '내사랑', '미스테리어스 스킨' 등 VOD 12편이 선정됐다. 

케이블TV VOD는 29일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케이블TV 14개사의 디지털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아이캔스피크’, ‘내사랑’, ‘미스테리어스 스킨’ 등 VOD 12편을 ‘4월 프리미엄 무료관’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아이캔스피크’는 영어를 꼭 배우고자 무려 8000건의 민원을 넣은 할머니와 어쩔 수 없이 할머니에게 영어를 가르치게 된 공무원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휴먼 코믹 감동극이다.

원로배우 나문희와 충무로 대표 훈남 배우 이제훈이 주연을 맡아 세대를 떠난 찰떡 캐미를 보여주며 한층 몰입도를 높인다. 극 후반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가슴 아픈 한 대목을 엮은 반전이 숨어 있어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힌다. 실화가 기반이 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스크린에서도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완연한 봄에 어울리는 멜로 로맨스 영화 ‘내사랑’도 ‘4월 프리미엄 무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서 만난 남녀가 서서히 서로에게 깊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에서 사랑스러움을 물씬 풍긴 샐리 호킨스와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등의 멜로 영화에서 우수에 젖은 감성으로 보는 이들을 몰입 시킨 에단 호크의 연기가 일품이다. 두 배우가 펼치는 격정적인 로맨스에 힘입어 포털 관람객 평점 기준으로 무려 9.17점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화제작 ‘미스테리어스 스킨’도 포함됐다. 자신이 외계인에게 납치돼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믿기 시작한 남자가 진실을 찾기 위해 실마리를 쥔 동료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스릴러로, ‘500일의 썸머’,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여러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헐리우드 스타 조셉 고든 래빗이 주연을 맡았다. 진실에 가까워오며 드러나는 충격적인 결말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연평해전’, ‘섬. 사라진 사람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등 국내외 수작 영화 여러 편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케이블TV VOD는 ‘프리미엄 무료관’을 통해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들에게 매달 무료로 여러 편의 VOD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 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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