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투자한 '트로스트', AI '감정스캐너' 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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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투자한 '트로스트', AI '감정스캐너' 기능 출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3.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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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심리상담 서비스 ‘트로스트’를 운영하는 휴마트컴퍼니가 머신러닝 기반 감정 분석 솔루션 ‘감정스캐너’ 기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감정스캐너는 300자 가량의 고민을 작성하면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머신러닝 기술이 고민 텍스트 속에서 좌절, 슬픔, 사랑 등 8가지 감정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감정스캐너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 상태를 이해하고 그에 대한 상담학적 조언을 얻은 후 상담자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감정스캐너는 출시 프로모션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트로스트 앱 내 감정스캐너 구동 화면 <트로스트 제공>

트로스트는 익명 채팅과 전화를 통해 전문가와 심리상담이 가능한 모바일 멘탈헬스케어 메신저다. 기본 50분 기준 오프라인 심리상담의 절반 이용료를 제공하는 등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접근성이 특징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및 iOS 합산 10만 다운로드를 앞두고 있다.

김동현 휴마트컴퍼니 대표는 “감정스캐너는 상담심리학 전문가의 임상 경험과 인공지능 기술에 실제 감정 데이터를 학습시킨 신뢰 높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트로스트는 심리상담과 기술을 결합해 더욱 합리적 가격의 편리한 서비스로 발전해, 많은 현대인의 정신건강 관리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로스트는 2017년 6월 카카오벤처스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로부터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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