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시흥에 사회주택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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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시흥에 사회주택 첫 삽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3.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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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대상 ‘알콩달콩 주택’ 건립 시작

시흥시 신천동 사회주택 건립 착수식 행사 모습

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시에 첫 사회주택을 선보인다.

시흥시는 한국해비타트, 호반건설 등과 함께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사회주택 ‘알콩달콩 주택’ 착수식을 27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알콩달콩 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704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10가구가 건립되는 사회 주택이다. 준공 후 시흥시는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시유지를 시흥시가 토지사용 승인하고, 한국해비타트는 호반건설 등의 후원을 받아 건립된다.

착수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이사,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상임이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알콩달콩 주택’ 건립 시작을 자축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축사에서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주택 때문인데, 시흥시도 인구는 늘어나는데 결혼과 출산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혼부부형 사회주택을 건립하게 됐다”며 “이번 사회주택 10가구가 밑거름이 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주택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이사는 “시흥시 사회주택 사업은 사업 추진 과정부터 입주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호반건설은 사회주택의 준공 및 입주까지 동반자로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건립되는 ‘알콩달콩 주택’에는 신혼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 등 커뮤니티 공간과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를 돕는 별도의 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된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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