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GDC2018에서 글로벌 대상 자체엔진 기술 노하우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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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GDC2018에서 글로벌 대상 자체엔진 기술 노하우 강연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3.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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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온라인과 검은사막 모바일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펄어비스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 참가하여 전 세계 게임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3월 19일(현지시각)부터 3월 23일까지 5일간 진행된 GDC는 올해로 32회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개발자 컨퍼런스다. 펄어비스는 23일, 이곳에 참가한 전 세계 게임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디오 리마스터링 제작 과정과 자체엔진 개발 노하우를 발표했다.

2018GDC 강연장에 선 펄어비스의 류휘만 음악 감독은 2017년 연초부터 전폭적으로 진행된 리마스터 작업 단계에서 어려웠던 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소개하고 오픈월드 MMORPG에 사용되는 음악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검은사막 온라인: MMO 개발을 한 단계 끌어올리다” 를 주제로 하동욱 프로그래머, 고광현 엔진 프로그래머가 나와 대규모 MMO 개발 단계에 대한 엔진 프로그래밍 강연을 진행했다.

’검은사막’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제이션, 리소스 매니지먼트, 메모리 최적화, 랜더링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담았고, 자체 엔진 기술 노하우를 공개하며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펄어비스의 강연은 약 300규모의 좌석이 빈자리 없이 채워졌고 참가자 중 검은사막 플레이 경험이 있는 유저가 반 이상 되었을 정도로 현지 검은사막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도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이후에도 강연자와 의견을 나눠보려 많은 참여자들이 한 줄로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등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검은사막 온라인은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과 압도적인 액션, 방대한 생활콘텐츠를 비롯한 높은 자유도와 몰입감으로 전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12종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같은 IP로 원작의 강점을 담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국내 출시 후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매출 2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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