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 프리위크 기간 해외드라마 이용 5배 증가...1위는 '워킹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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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프리위크 기간 해외드라마 이용 5배 증가...1위는 '워킹데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3.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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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가 진행한 제3차 프리위크 기간동안 해외드라마 이용 건수가 전주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케이블TV VOD는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15일~21일까지 진행한 제3차 프리위크 기간 동안 해외드라마 이용 건수가 전주 대비 51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블TV VOD는 디지털케이블TV 고객의 VOD 이용률 제고를 위해, VOD 무료 서비스 주간인 ‘프리위크’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주 간 진행된 ‘해외드라마 VOD 공짜로 보기’는 세 번째 ‘프리위크’ 이벤트로 ‘빈지워칭(몰아보기)’족을 타깃으로 진행됐다. 

제3차 프리위크 이용순위 <케이블TV VOD 제공>

무료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해외드라마는 ‘워킹데드’ 시리즈였다. 1~4 시리즈까지 서비스 된 ‘워킹데드’는 약 12만 건의 이용 건수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인기를 증명했다. ‘워킹데드’는 2017 해외드라마 VOD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중국 드라마의 강세도 눈에 띄었다. 2위에 오른 ‘사조영웅전2017’을 비롯해 상위 10개 타이틀 중 절반이 넘는 6개의 타이틀을 중국드라마가 휩쓸었다. 특히, ‘삼국지’, ‘서유기’, ‘신조협려2014’, ‘랑야방 : 권력의 기록’, ‘세상을 가진 여인 미월전’ 등 5편의 드라마가 모두 역사, 무협 드라마일 정도로 ‘사극’ 선호 성향이 두드러졌다. 한편,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와 영국 드라마 ‘미스터 빈’은 각 5위와 9위를 기록했다.

이영환 케이블TV VOD 마케팅국 국장은 “VOD 인기순위를 반영한 ‘프리위크’ 이벤트로 해외드라마 마니아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5배 이상의 이용률 제고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시즌별로 차별화된 콘셉트의 프리위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세계 최초 UHD 상용채널 유맥스(UMAX)를 개국했다. 유맥스는 현재 업계 최다의 Real 4K(UH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개편해 예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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